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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최고 경제엘리트 한국은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7/09/03 조회수 9179













도전! 최고 경제엘리트 한국은행
내달 10일부터 원서접수…학력ㆍ나이제한 없어
면접점수 비중 올해 2배로 늘려



















`한국 경제 분야 최고 엘리트 집단.`

한국은행 임직원이 갖고 있는 자부심이다.

명칭은 `은행`이지만 입행 후 업무는 경제부처 관료와 일반 금융기관, 그리고 국책경제연구소 중간 정도 되는 영역에 위치한다.

한국은행은 금리 수준 또는 돈(통화)의 양과 흐름을 조절하는 통화신용정책을 수립ㆍ집행하고 경제통계 작성과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외화자산운용, 지급결제제도 운용, 화폐 발행, 금융기관 경영분석ㆍ검사도 주요 업무다.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정년은 보장되지만 연봉은 공무원보다 높다. 하지만 다른 금융기관들과 비교하면 연봉은 그다지 많지 않다. 신입직원 연봉은 3500만원, 2002년 입행한 6년차 직원은 4000만원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신이 내린 직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약간 다르다는 게 내부 시각이다.

중앙은행 업무 자체가 원래 보수적인 데다 승진이 늦고 인사 적체가 다소 심하다는것이 단점이다. 입사 후 5~6년이 지나면 외국연수 기회가 주어지지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은 채용 일정은 이달 말께 `채용설명회`를 개최한 뒤 9월 10~14일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한국은행은 전공과 연령을 따지지 않고 향후 핵심우수인력으로 키울 종합기획직원(G5) 3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경제학, 경영학(회계학 포함), 법학, 통계학으로 구분된다.

본인 학력 또는 전공과 상관없이 응시할 수 있지만 필기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대학 과정에서 배우는 수준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토익은 2006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점수를 반영하며 제2외국어 성적은 우수한 성적을 받은 응시자에 한해 가점을 준다.

필기시험은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2007년 10월 21일(일) 실시한다. 필기시험 총점 600점 중 학술 300점, 논술 200점이 배정된다. 출제 유형은 학술이 선다형, 계산형, 서술형으로, 논술은 논문형으로 이뤄진다. 학술과 논술을 제외한 나머지 100점은 영어과목 필기고사 점수로 토익 성적을 100점으로 환산해 인정한다.

마지막으로 면접에는 필기시험을 통과한 채용 예정 인원(35명) 대비 1.2배수 내외가 참여하게 된다. 면접은 집단토론, 임원면접,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응시과목별로 일정 수 인원이 각각 조를 구성해 참여한다. 영어면접은 원어민과 1대1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은은 면접을 강화해 면접점수를 작년 100점에서 200점으로 늘렸다.



―필기시험의 출제 범위와 문제 수준은

▶경제학, 경영학, 법학 세 과목의 경우 4년제 대학 해당 학과의 전공필수로 꼽히는 모든 과목에서 골고루 출제된다. 경제학은 화폐금융론 미시ㆍ거시경제학 국제경제학 계량 경제학 분야에서, 경영학은 재무관리 인사관리 생산관리 마케팅론에서 문제가 나온다.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기출문제를 구할 수 있다. 올해도 기출문제보다 어렵지 않은 수준에서 출제된다.

―면접은 어떻게 하나

▶집단토론, 임원면접, 영어면접 3단계로 진행된다.

집단토론은 6~7명씩 그룹을 짠 뒤 이를 2개조로 나눠서 진행된다. 주제는 시사적인 현안이 주로 제시된다. 현안을 제대로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

또 영어면접은 원어민과 응시자 간 1대1로 10분간 진행된다.

-경력직 채용이 늘어난다는데

▶한국은행은 특정 분야 전문가 또는 박사 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을 늘리고 있다. 통상 연간 채용 규모의 30% 내외에서 필요 인원이 생기면 계약직 전문직원으로 뽑는다.

―신입직원 채용시 경력이 인정되나

▶지원자 조건이 응시자격에 해당되면 타 기관 근무경력에 상관없이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 후 경력 인정 여부는 한국은행 업무와 연관성 등을 감안해 개별적으로 결정된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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