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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금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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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01KR010003경영 및 진단전문가(경영컨설턴트)

하는 일


경영 및 진단전문가는 기업체의 경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이에 관한 상담과 자문 업무를 수행한다. 업무는 경영전략, 인사 및 조직 관리, 재무 및 회계, 마케팅, 고객관리, 제품개발, 생산 및 품질 관리, 정보 및 전산시스템, 물류, 설비, 환경 등 기업경영에 관한 모든 분야와 연관되어 있으며, 산업분야에 따라 전문화되어 있다. 경영 및 진단전문가는 담당하는 전문영역에 따라 전략컨설턴트, 조직컨설턴트, 재무컨설턴트, 마케팅컨설턴트, 생산품질컨설턴트, IT컨설턴트, 환경컨설턴트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경영컨설팅의 업무는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문제파악을 위한 조사와 분석, 문제해결을 위한 진단, 자문, 지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포괄적이다. 업무의 범위는 경영진단이나 사업체분석을 수행하는 것에서 나아가 구체적인 해결책이나 성과 향상을 위한 방법 등을 제시하고 실제 수행 하는 단계까지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공개입찰을 통해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기 때문에 경영 및 진단전문가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컨설팅 비용, 조사 내용과 방법, 컨설팅 인원 및 소요기간, 컨설팅 수행실적 등을 담은 관련 계획서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면 적합한 사람들로 팀을 꾸려 팀장의 총괄 하에 조사를 실시하며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한다.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점과 주요 이슈를 파악한 후, 문제해결을 위한 가설과 대안을 설정하고 고객이 원하는 성과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제안서를 작성한다. 작성된 제안서를 가지고 고객사의 경영진, 실무자와 함께 세부적인 토론과 대안평가를 거쳐 문제해결을 위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한다. 고객사가 실행계획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여 추가적으로 컨설팅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컨설팅 수행 과정에서 필요시 고객사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개선 활동 시 실행력 강화와 개선 이후 성과유지를 위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하기도 한다.

업무 환경


기업 자료의 분석, 상담과 자문을 수행하는 등의 업무는 주로 사무실에서 이루어 진다. 또한 의뢰업체와 지속적으로 접촉해야 하므로 의뢰인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아 출장이 잦은 편이다. 대체로 정규 근무시간 동안 일하지만, 프로젝트 마감일에 임박하거나 기존 고객을 위한 컨설팅 등을 위해 업무량이 평소보다 많을 때도 있다. 단기간 수행 해야 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으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있을 수 있다. 1인 기업이나 프리랜서로 종사하는 컨설턴트는 수행할 업무량과 근무시간을 자신이 정할 수 있고 집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다만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이나 이들과의 관계유지 능력에 따라 수입이 결정된다.

대학에서 경영학, 경제학 등 상경계열 분야를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며 보통 석사 이상의 학위가 요구된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3년 또는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학사학위로도 채용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석사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가 많고 특히 경영학석사(MBA) 출신자들이 많다. 입사 초기에는 연구보조의 업무를 수행하거나 조사자로 활동하면서 업무를 익히고, 내부의 자체 교육을 통해 차츰 전문가로 성장해 나간다. 이들은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다양한 학문적 배경과 경력을 가지고 있다. 컴퓨터 활용능력과 외국어 능력은 기본으로 갖춰야 하며, 세미나, 학회, 학술서적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전문 분야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 관련 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무역·유통학과, 세무·회계학과 등 상경계열, 광고마케팅학과, 미디어학과, 언론정보학과, 국제학과 등 사회과학계열, 산업경영공학과, 기계공학과 등 이공계열

■ 관련 자격: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경영 및 진단전문가는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어야 하므로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독창성 등이 요구 된다. 의뢰인에게 명확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역량과 판단력도 필요하며 팀 단위로 수행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원만하게 팀워크를 잘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밖에 컨설팅을 의뢰한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교성과 의사소통 능력도 필요하다. 또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이해관계나 갈등상황을 잘 조율하는 문제해결능력도 요구된다.

경력 개발


경영 및 진단전문가는 경영컨설팅 업체 및 민간·공공 분야 연구소의 연구원, 기업 인수합병 관련 컨설팅회사, 품질인증 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하며, 독립적으로 컨설팅업체를 창업하기도 한다. 대규모 경영컨설팅 업체 중에는 외국계 회사가 많기 때문에 어학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관련 업체에서는 경력자를 선호하는 편이며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을 요구하기도 한다. 회사에 따라 승진과정에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2∼3년 이상이 되면 선임컨설턴트가 될 수 있고 추가로 3∼5년 이상의 경력이 쌓이면 책임컨설턴트가 될 수 있다. 또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경력자들은 컨설팅업체를 직접 창업하기도 한다.

종사현황



성별-남성 89.4%, 여성 10.6% / 연령-20대이하 7.8%, 30대 22.7%, 40대 27.7%, 50대 22.7%, 60대이상 19.1% / 학력-대학원졸 이상 31.2%, 대졸 61%, 전문대졸 2.1%, 고졸이하 5.7% / 임금-하위(300만원) 25%, 중위(500만원) 50%, 상위(600만원) 25% (자료:통계청(2017), 지역별고용조사


경영 및 진단전문가는 남성 비율이 매우 높으며, 3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분포해 있다. 학력은 대졸 이상의 근로자 비율이 매우 높으며, 종사자의 임금 중앙값은 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전망


상세내용 하단 참고

향후 10년간 경영 및 진단전문가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2029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 따르면, 경영 및 진단전문가는 2019년 약 41천 명에서 2029년 약 4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7천 명(연평균 1.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에서도 매년 경영컨설팅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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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팅업 사업체 및 종사자 현황
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사업체 수 5,582 7,118 7,937 8,086 8,283 9,428
종사자 수 35,636 42,383 46,484 47,452 47,764 52,374

자료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대내외 경제환경의 변화가 가속되고 있고 첨단기술에 기반한 신산업(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 주행자동차, 드론, 스마트헬스 등)의 등장, 정보통신과 콘텐츠의 결합과 같은 융합산업의 등장으로 기업입장에서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변화를 진단하고 대응하기 위해 경영 및 진단전문가의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직 서비스업 비중이 해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정도이지만, 점차 고부가 가치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비중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영컨설팅 인력 수요의 증가 가능성도 크다. 또한 기존 사업에서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신규로 사업에 진출하거나, 새로운 시장 개척, 기업인수합병, 창업 등을 위해 전문가에 의한 진단과 컨설팅을 거쳐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하려는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벤처기업의 성장 이후 기업 간 인수합병, 매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에서도 이 과정에서 회계, 사무 조직문제에 대한 처리 과정에 효율적인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경영컨설팅을 받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학기술에 기반한 신산업 스타트업의 경영진 대부분은 경영쪽 전문가가 아니라 공학계열 출신이 많아 경영 및 진단전문가의 수요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 외 대기업에서도 고령자에 대한 고용 지원확대, 주52시간, 유연근무확대, 최저임금제 등 고용 관련 법안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어 이러한 고용변화를 조정하고 진단할 전문인력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중소기업의 경영문제에 대한 종합 진단을 하는 경영지도사와 기술문제에 대한 종합 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술지도사도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스타트업을 포함하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신사업 개척 및 투자, 제조 공정개선, 스마트 작업장 도입, 마케팅 및 영업관리 등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어 이들 분야에서도 수요가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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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 합격인원 현황
연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경영지도사 180 267 235 451 197 179
기술지도사 14 12 16 11 16 10

자료 : 산업인력공단, Q-net




반면에 인터넷을 통한 고급정보를 확보하기 용이해지거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자체적으로 전략을 도출하는 등 컨설팅 기업과 일반 기업 간의 정보격차가 감소하는 것은 일자리 증가에 부정적이다. 이외에도 경기가 어려우면 신규 투자를 꺼리기 때문에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컨설팅 수요에 부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발전은 사실상 컨설팅에 필요한 자료수집을 용이하게 하는 지원수준이지 경영회계사무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려줄 수 있는 전문가를 대체할 수 없으며, 전문가에 대한 중요도와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컨설팅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수준도 높아져가는 한편, 컨설턴트 개인 역량에 따라 진단결과나 문제해결이 좌우되는 만큼 기업환경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실무경험이 요구되기 때문에, 컨설턴트의 역량강화 노력이 필수이다. 그리고 외국계 경영컨설팅 업체의 경우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고 경영학석사(MBA)를 선호하는 등 차별화된 인력을 희망하고 있어서 전문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전반적인 경영컨설팅의 영역이 세분화되고 새로운 영역이 추가되면서 기존의 경영 관련 전공 이외에 정보통신, 환경, 통계 등 다양한 전공자의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직, 또는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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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기업환경 및 고용 관련 법안의 다변화 등으로 기업을 안정적,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미래지향적 전략수립을 위해 경영 및 진단전문가의 수요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향후 10년간 경영 및 진단전문가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직업



M&A전문가, 인적자원전문가, 마케팅전문가, 품질인증심사전문가,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분류 코드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 0221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 2715


관련 정보처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02)569-8121 www.kmtca.or.kr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357 www.sbc.or.kr


중소벤처기업부 1357, (042)481-4114 www.smba.go.kr


한국능률협회 (02)3274-9200 www.kma.or.kr


한국생산성본부 (02)724-1114 www.kpc.or.kr


한국표준협회 1670-6009 www.k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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