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  려  사

                                   금강대학교 총장  김  유  혁

  친애하는 학생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제4회 골든 벨 대상 수상자에게 치하와 격려의 뜻을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4회의 대회가 열리기까지 어려웠던 점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가 뜻있게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심양시 교육연구실 당국자 여러분의 열의와 조선족 각급학교 교장을 위시한 교사 여러분들의 협력으로 이룩된 보람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학생 여러분이 동 대회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 다져 온

도전의지를 유감없이 발휘해준 성과라고 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열린다고 하거니와 뜻을 세운다는 것은 곧 자신을 굳건한 인간상(像)으로 정립해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금강대학교는 비록 건학 개교한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젊은이들에게 이상을 심어주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실감시켜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우수자질을 지닌 학생에게는 그 우수성을 북돋아주기 위하여 학비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인1실의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저력을 지닌 학생에게는 마음껏 국제사회에 뛰어들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금강대학이 심양시에서 열리는 골든 벨 대회를 지원하게 된 것도 해외동포의 자녀들이 학업을 성취해 가는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였던 것입니다.

  최혜연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한마디 더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것은 해마다 제2ㆍ제3의 골든 벨 장학생이 속출되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금강대학교는 앞으로도 골든 벨의 변함없는 동반자가 될 것을 거듭 약속하는 바입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