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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중일 삼국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
작성자 정상교 작성일 19/06/25 조회수 2929

 

 

제8회 한중일 삼국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

 

2019년 6월29일-30일, 한국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중국의 인민대 불교와종교학이론연구소, 일본 동양대 동양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8회 국제불교학술대회(주제 : ‘위의경僞疑經과 동아시아 불교’)가 중국 인민대학에서 개최된다.

 

금강대와 동양대, 인민대는 10년 동안 ‘불교의 동아시아적 수용과 변용’이라는 방대한 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하고 그 중 첫 번째 ‘동아시아에 있어서 불성‧여래장 사상의 수용과 변용’에 대한 제1회 학술대회를 2012년 6월 금강대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제2회 ‘남북조 시대의 불교사상’을 중국 북경 인민대학에서, 제3회 ‘동아시아 불교에서 대립과 논쟁’을 일본 도쿄 동양대학에서 개최하였다. 이렇게 제6회까지 삼국을 순차적으로 두 번 돌면서 개최하고, 지난 해 제7회 학술대회를 다시 한국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다시 중국에서 개최하는 본 학술대회는 새로운 방식으로 3국 3개 대학 연구소가 순차적으로 학술교류를 지속하는 동아시아 학술연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3명, 일본 3명, 중국 명의 발표가 있다. 한국측에서는 덕성여대 허인섭 교수의 ‘중국 위의경에 나타난 노장적 불교이해 고찰’, 금강대 차상엽 교수의 ‘불교(佛敎)의 진위(眞僞)에 대한 싸꺄빤디따의 견해’, 금강대 이영진 교수의 ‘인도의 불설(佛說) 판단기준에 대한 동아시아 불교의 이해: ≪유가사지론≫과 ≪유가론기≫를 중심으로’가 발표된다. 티벳불교와 인도불교에서의 불설 진위에 대한 글은 그동안의 논의를 동아시아 불교 밖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이다.

 

일본측에서는 동경대 미노와 겐료(蓑輪顯量) 교수의 ‘일본에서 찬술된 위경에 관하여’, 동양대 사또 아츠시(佐藤厚) 교수의 ‘조선반도의 위경 「천지팔양신주경」의 유통과 특징’, 이또 마코토(伊藤真) 교수의 ‘『지장대도심구책법(地藏大道心驅策法)』에서의 귀(鬼)’가 발표된다.

 

중국측에서는 사회과학원 장총(張總) 교수의 ‘十王經演進再說——以耀州神德寺塔出寫本爲主線’, 중국화교대학 장윈지앙(张云江) 교수의 ‘《佛說咒魅經》研究’, 하북대학 추이홍펀(崔红芬) 교수의 ‘英藏西夏文《佛頂心觀世音菩薩陀羅尼經》譯釋及相關問題考略’, 상해사범대학 우샤오지에(伍小劼) 교수의 ‘日本興聖寺藏《灌頂度星招魂斷絕複連經》研考’의 원고가 발표된다. 10명의 발표자에 대해 한국 최연식(동국대), 일본 간노 히로시(菅野博史, 創価大)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논평자가 열띤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것이다.

 

한‧중‧일을 대표하는 9명의 발표자와 열띤 토론을 거친 제8회 삼국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의 성과물은 2020년 5월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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