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o n v e r g e n c e m e e t s a t i n n o v a t i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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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가을제가 열렸다!
<!--StartFragment-->지난 11월 20일 금강대학교 학우들의 끼를 뽐낼 수 있는 가을제가 열렸다! 무대를 하는 동아리들과(피닉스 블레스트 자리이타 나이 리리커즈) 관객들 모두 즐겁고, 학우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신나는 시간이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StartFragment-->가을제가 열렸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StartFragment-->지난 11월 20일 금강대학교 학우들의 끼를 뽐낼 수 있는 가을제가 열렸다! 무대를 하는 동아리들과(피닉스 블레스트 자리이타 나이 리리커즈) 관객들 모두 즐겁고, 학우들이 재능을 선보이는 신나는 시간이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StartFragment-->지난 11월 20일, 대강당에서 2019 가을제가 열렸다. 이번 가을제는 장예진 학우(국제통상학, 17)와 한준수 학우(IT, 18)가 사회를 맡아 재치있게 이끌어갔다. 또한, 이들은 썸 & 쌈, 한준수를 이겨라!, 고깔게임, 자리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 진행하여 여러 상품을 전달함으로써 많은 학우의 흥미와 참여를 돋구었다.<!--StartFragment-->▶ 1부 <!--[if !supportEmptyParas]--> <!--[endif]--> >> 피닉스<!--StartFragment-->피닉스에서는 ‘오디션’이라는 주제로 연극을 하였다. 2명의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닌 주인공들이 등장하여 오디션을 보는 내용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오디션, 즉 면접의 상황을 연극하며 누구에게는 대학 입시를, 또 다른 누구에게는 취업을 위한 면접을 떠오르게 하였을 것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 이벤트 썸 & 쌈<!--StartFragment-->3팀의 커플이 이번 썸 & 쌈 이벤트에 참여하였다. 커플댄스, 빼빼로 게임 등을 하며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StartFragment-->>> 블래스트 <!--StartFragment-->금강대학교 댄스동아리 블래스트는 이번 가을제에서 다양하고 매력적인 무대를 펼쳤다. ‘Freak me’, ‘Waiting for you’, ‘Icy’, ‘Move’, ‘Love shot’, ‘Snapping’을 공연하였다. 학우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소리와 함께 블래스트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1부를 장식하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 2부 <!--[if !supportEmptyParas]--> <!--[endif]--> >> 자리이타<!--StartFragment-->금강대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자리이타는 명성에 걸맞게 힘찬 구호와 함께 공연을 시작하였다. 꽹과리, 장구, 북, 징과 같은 다양한 전통 악기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으며 이번 가을제를 위해 노력했던 엄청난 연습량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 이벤트 2탄<!--StartFragment-->2부 이벤트 타임에서는 ‘한준수를 이겨라!’, ‘꼬깔게임’, ‘자리 추첨’ 등을 진행하였다. 립스틱을 바른 후 투명 아크릴 판에 입을 크게 벌리고 찍어 준수보다 입 크기가 큰 사람을 뽑았으며, 신서유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고깔을 쓰고 멀리뛰기를 진행하여 가장 멀리 간 사람이 우승하였다. 마지막 자리 추첨을 통해 가을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 나이 <!--[if !supportEmptyParas]--> <!--[endif]--> <!--StartFragment-->항상 열정이 넘치며 금강대 학우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주는 나이는 ‘슈퍼히어로’, ‘단발머리’, ‘관둬’, ‘붉은 노을’, ‘내일도’, ‘그대에게’를 열창하였다. 나이의 열정적인 공연에 관객들도 하나 되어 다 같이 무대를 만들어 갔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 리리커즈<!--StartFragment-->금강대의 힙합 동아리 리리커즈에서는 ‘아퍼’, ‘We don’t talk together’, ‘Good love’, ‘방에 혼자 있을 때’, ‘pipe down’, ‘band’ 를 선보였다. 감성적인 힙합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였으며, 마지막에 다 함께 ‘band’를 부르며 가을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그동안 가을제를 준비하며 단합하고 열심히 연습해온 모든 동아리들과 늦은 시간까지도 자리를 빛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젠 정말 추운 겨울이 시작되었고 2019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남은 2학기와 2019년 잘 마무리하고, 2020년도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금강웹진] 권지훈 gjh1498@ggu.ac.kr 이주연 juyy99@ggu.ac.kr
http://webzine.ggu.ac.kr//attach/board/cover-story/20191031/thumb/a34d5c7144aa4baed790a7b7aed98b8d_258_190.jpg -
2019.11
꾸 체육대회 : 청 백 전
<!--StartFragment-->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추위가 한발자국 다가오는 요즘, 10월 1일 금강대학교 학우들의 열정이 불타오르는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청백전으로 청팀(행정학과, 불교학과, IT학과), 백팀(사회복지학과, 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으로 구성되었다. 지금부터 뜨거웠던 우리의 체육대회 청백전으로 함께 떠나볼까~? <!--StartFragment-->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추위가 한발자국 다가오는 요즘, 10월 1일 금강대학교 학우들의 열정이 불타오르는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청백전으로 청팀(행정학과, 불교학과, IT학과), 백팀(사회복지학과, 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으로 구성되었다. 지금부터 뜨거웠던 우리의 체육대회 청백전으로 함께 떠나볼까~?<!--StartFragment-->▷개회사 및 준비체조 <!--StartFragment-->총장님, 교수님, 총학생회장님의 개회사를 듣고 2019 금강대학교 체육대회 청백전의 시작을 알렸다. 준비체조로 가볍게 몸을 푼 후 청팀, 백팀으로 나누어 체육대회를 시작하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줄다리기<!--StartFragment-->청백전은 첫 경기는 줄다리기였다. 청팀 30명(남자15, 여자15), 백팀 30명(남자15, 여자15)으로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으로 불타올랐다. 그 결과 백팀이 우승하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미션달리기(EVENT)<!--StartFragment-->새봄(학생회)에서 준비한 청백전의 첫 번째 이벤트!! 미션카드에 적힌 사람을 찾아서 2인3각을 진행하였다. 그 후 밀가루 속에 숨어있는 사탕 찾기, 복불복 커피를 찾아라 및 풍선 터트리기를 통해 미션달리기에 출전한 6명 중 1,2등에게 달무드등 블루투스 스피커, 바디필로우를 상품으로 선물하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피구, 농구 및 족구점심식사 후 다목적코트에서 여자피구, 농구, 족구를 진행하였다. 점심을 먹고 휴식시간을 가진 후라 더욱 힘차게 경기에 임하였다. 농구, 족구는 청팀의 승리, 여자피구는 백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고목나무 매미(EVENT)<!--StartFragment-->새봄(학생회)에서 준비한 청백전의 두 번째 이벤트!! 2명씩 짝을 만들어 한명은 고목, 한명은 매미를 담당하여 게임을 진행하였다. 앉았다 일어나기, 한쪽 다리 들고 버티기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한 후 마지막까지 생존한 2팀에게 커플 영화 관람권, 명륜진사갈비 2인 외식상품권을 선물하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풍선 꼬리잡기청백전에서 처음 등장한 풍선 꼬리잡기는 발목에 풍선을 묶어 상대방의 풍선을 밟아 터트리는 종목이다. 새로 등장한 종목인 만큼 많은 학우들의 관심이 쏟아졌으며, 상대방의 풍선을 터트리면서 동시에 자신의 풍선을 지키기 위하여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선수들 덕분에 선수, 관중 할 것 없이 다함께 웃으며 경기에 임하였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백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축구축구가 모두에게 친숙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인 만큼, 이번 체육대회 중 가장 열띤 응원을 볼 수 있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모두가 불타올랐다. 정정당당한 경기를 통해 큰 부상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치열한 경기 끝에 백팀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계주<!--StartFragment--> <!--[if !supportEmptyParas]--> <!--[endif]--> 체육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계주가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각 팀당 8명의 선수가 출전하였다. 오전부터 체육대회가 시작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리는 선수들을 보고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응원을 하였다. 계주에서는 백팀이 우승하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뒤풀이 – 새봄 찜질방<!--StartFragment-->이전과는 다른 찜질방 컨셉으로 뒤풀이가 진행되었다. 남탕, 여탕으로 나누어진 입구에서 때밀이수건과 함께 계란, 번호표를 받아 입장하였다. 한쪽에서는 바비큐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다양한 음식들과 신나는 노래, 찜질방의 붉은 조명 등으로 분위기는 불타올랐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뜨거웠던 우리의 체육대회 청백전은 백팀의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체육대회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뛰어다닌 학생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준 금강대학교 모든 학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기온차가 심해진 요즘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고, 남은 2학기도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금강웹진] 권지훈 gjh1498@ggu.ac.kr 이주연 juyy99@ggu.ac.kr 김지민 jeeminnie@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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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
과탑의 Secret 비결
여러분은 대학생활을 하며 그려온 자신의 모습이 있나요? 신나는 캠퍼스 생활, 연애, 동아리 활동들, 다양한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세워봤을 A라는 목표, 학과에서 1등을 하겠다는 목표는 항상 가지고 있으시죠? 이번 금강웹진은 새로운 학기 시작을 맞이하여 직전 학기에 학과에서 학업 최우수를 달성과 동시에 학점이 4.0이 넘는 세 학우들의 ”과탑의 비결”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번 학기 과탑할 사람 주목!과탑의 Secret 비결우은진 (행정학과, 17)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이번 “과탑의 비결“이라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A. 안녕하세요! 17학번 행정학과 우은진입니다. 웹진에서 기획한 인터뷰에 좋은 일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영광입니다. Q.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공부방법이 있나요?A. 사실 저는 평소에 미리 시험공부를 하기보다는 시험기간이 아닐 때에는 주로 저에게 필요한 자격증이나 여가생활 즐기기 등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보냅니다. 그러나 딱 한 가지 제가 지키는 평소 생활습관이 있다면 수업을 앞자리에서 듣고 빠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뒷자리에서 수업을 들으면 앞자리에서 듣는 것보다 집중이 잘 안되고 딴 생각을 많이 하게 되기 때문에 앞자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시험기간에 많은 양을 공부하게 되어도 제가 필기했던 내용을 보면 수업을 했던 기억이 나서 공부를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또 전공과목 같은 경우 양이 많기 때문에 목차를 보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먼저 파악하고 그다음 세부적인 걸 정리하면서 공부하면 훨씬 정리가 잘 되었던 거 같습니다. Q. 학점관리를 잘 할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A. 특별한 비결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럽지만 이 질문을 받고 지금까지 학교 생활을 되돌아보았을 때 몇 가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 수강신청을 할 때 시험기간에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짰던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시간표를 보면 강의 사이에 공강을 둔다거나 하루에 강의를 2개 이하씩 신청했었습니다. 그래야 수업을 듣거나 시험기간에 공부할 때 그렇지 않은 친구들보다는 여유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오티주에 강의를 들어보면서 수업 방식이나 시험 형식이 저에게 맞는지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Q. 시험기간에 컨디션 조절은 어떻게 하시나요? 시험보기 전에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A. 개인적으로 전 시험기간에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기보다는 그 다음날 시험이 무엇인지에 따라 밤을 새우기도 하고 많이 자기도 하고 합니다. 암기가 많이 필요한 시험이 다음날 9시에 있으면 잠을 거의 자지 않지만, 오후에 시험이 있으면 조금 자고 일어나서 공부를 하는 등 그때그때 저의 컨디션에 맞게 계획을 변경하는 편입니다. 시험 보기 전 꿀팁은 특별한 건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마음가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험기간에 몰아서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항상 후회하고 전날 밤을 많이 새지만 ‘오늘 하루만 밤새우면 끝이다’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더 기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마인드가 학교 시험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 저 자신에게 항상 되새기는 말입니다. 저처럼 각자만이 상황에서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좌우명을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Q. 마지막으로 과탑을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A. 저도 평소에 선배들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새로운 다짐도 하고 학습방법 등 도움을 받았기에 제 인터뷰를 통해 학점으로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가 온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이번 학기도 모든 학우가 최선을 다하여 좋은 학점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최하영 (행정학과, 18)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이번 “과탑의 비결“이라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A. 안녕하세요, 행정학과 18학번 최하영이라고 합니다. 웹진에서 진행하는 인터뷰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학점관리를 생각하고 계신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Q.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공부 방법이 있나요?A. 평소에 특별한 생활습관이나 공부 방법이 있지는 않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책을 통해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찾거나 여가에 책 읽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대학교 들어오고 나서는 독서를 많이 하진 못했지만, 책 읽던 습관이 지금 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Q. 학점관리를 잘 할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A. 평소에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잘 쉬고 시험 기간에 2주 정도 바짝 집중해서 공부하는 편입니다. 사실은 평소에도 공부습관이 잡혀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이 부분은 고쳐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해야 할 일이 생기면 확실히 집중하게 되는 면이 학점관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일이나 꼭 해야 할 일에 확실한 집중력을 기울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Q. 시험 기간에 컨디션 조절은 어떻게 하시나요? 시험 보기 전에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A. 컨디션 조절은 평소와 똑같이 합니다. 시험 기간이라고 특별한 관리를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험 치기 전에 너무 피곤할 때 박카스를 한 병 마십니다. 그럼 일시적으로라도 피로가 사라지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각자 몸에 맞는 피로 해소법을 평소에 찾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Q. 마지막으로 과탑을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A. 제가 할 수 있었으니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탑을 목표로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이 ‘다 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꾸 공부가 덜 되었다는 것을 머릿속에 상기시키면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어주시는 학우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자기 개발적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같이 열심히 해봐요!박영서 (불교문화학부, 19)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이번 “과탑의 비결“이라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A. 안녕하세요. 19학번 박영서입니다. 사실, 객관적인 실력에 비해 과분한 성적을 받은 것 같네요. 아무래도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지인 중에 ’짠짠맨‘이란 닉넴으로 불리는 아주 긍정적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덕을 본 것 같네요. (웃음)Q.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공부방법이 있나요?A. 저는 자신을 굉장히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예습이나 복습을 철저히 하지도 않고, 매일 공부하지도 않아요. 아마 다른 학우들과 비슷하게 공부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수업시간만큼은 최대치를 발휘하기 위해 늦지 않게 자려고 합니다. 공부할 때는 스콥을 확실하게 잡아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암기가 많이 필요한 과목일수록 더욱 그렇겠죠. 어떤 개념을 텍스트로 명확히 표현해낼 수 있게끔 암기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그래서 한 스콥이 끝나면, 백지에 공부했던 것을 교재를 보지 않고 재정리하며 공부합니다.Q. 학점관리를 잘 할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A. 솔직히 말해서, 모든 수업이 항상 양질의 수업은 아닐 수 있습니다. 머릿 속에 의문점이나 비판점이 떠오르는 게 당연할 겁니다. 그래서 수업을 들으며 억지로라도 질문거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수업 후에 질문을 드리면 대부분의 교수님이 친절하게 답을 주시는데, 때론 그 답이 질문에 적절한 답이 아닐 수도 있고, 질문 자체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죠. 어쨌든 타인에게 들은 정보와 내가 생산한 정보는 기억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정리한 질문을 통해 그 수업을 뇌 속에 ’포장‘하는 듯한 효과가 있어요.한 가지를 추가하자면, 과제는 되도록 받은 날에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습관이 있어요. 일단 해놓고, 기한까지 계속 두고두고 보면서 퇴고해나가면 퀄리티가 조금은 더 나아지는 것 같아요.Q. 시험기간에 컨디션 조절은 어떻게 하시나요? 시험보기 전에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A. 청정하게 살아야 합니다. 시험보다가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대충 쓰고 나온 과목도 있고(물론 A0였지만), 필통 속의 펜들이 하나 같이 잉크가 다 말라서 꾸역꾸역 눌러쓴 적도 있으며(물론 A+였지만), 듣기 평가인데 딴 생각하다가 못 들은 적도 있어요.(물론 A-였지만) 먹고, 자고, 준비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깔끔하게 잘 챙겨야 하겠죠. 매사에 과몰입하는 건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겠지만, 시험 기간만큼은 과몰입해도 될 것 같네요.Q. 마지막으로 과탑을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A. 지난 학기 때 제법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함께 공부하면서 이야기 나눈 학우들 덕분이 아니었나 싶어요. 나눌수록 지식도 1.5배쯤은 되는 것 같더라고요. 단톡방에 ”같이 공부하자“라는 톡을 올리면, 물론 놀림은 좀 받겠지만, 어느 순간 함께 공부하는 즐거운 모임이 되어있을 겁니다. 하다 보면 공부도 제법 즐거울 수 있을지...도...몰라요! 어쨌든,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즐겁고 유쾌하게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다음 학기부터 과탑 같은 거 신경 쓰지 않고 좀 더 놀 생각입니다. 그럼 20000,,지금까지 세 학우들의 ”과탑의 비결“을 알아보았습니다. 세 학우들의 인터뷰에 도움 받을 부분이 있다면 바로 실행에 옮겨 보도록 합시다. 사람은 전부 다르기에 각자만의 맞는 방식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공부방법이 최고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이 가장 최고의 비결이라는 것 잊지마세요! 학우분들도 자신만의 ”과탑의 비결“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금강웹진] 김지민 jeeminnie@ggu.ac.kr 신예림 zs1224000@ggu.ac.kr 권지훈 gjh1498@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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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
지속가능한 회복력 있는 도시 ICLEI 세계총회 Resilient Cities 2019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게 되었다.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변하고 이로 인해 환경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우리는 더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 이런 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각 세계지역의 방안과 대책을 나누고자 ICLEI에서는 매년마다 세계총회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2019년에는 회복력 있는 도시 세계총회(Resilient Cities 2019)가 오는 6월 26~28일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되었다. 금강대학교는 학생들의 더 큰 역량을 키우고자 10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였다. 그리고 10명의 학생들은 각자가 알고 싶어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이번 이클레이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다. 지속가능한 회복력 있는 도시ICLEI 세계총회 Resilient Cities 2019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게 되었다.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변하고 이로 인해 환경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우리는 더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 이런 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각 세계지역의 방안과 대책을 나누고자 ICLEI에서는 매년마다 세계총회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2019년에는 회복력 있는 도시 세계총회(Resilient Cities 2019)가 오는 6월 26~28일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되었다. 금강대학교는 학생들의 더 큰 역량을 키우고자 10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였다. 그리고 10명의 학생들은 각자가 알고 싶어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이번 이클레이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다. 》회의참석 사전조사 및 사전회의이번 독일 본에서 개최한 이클레이 회의는 10명의 학생들, 2인 1조, 총 5개의 조가 참가하게 되었다. 각 조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보고 이와 알맞은 주제를 선정하여 사전조사를 진행하였다. 5개의 조는 “재활용을 원활하게 하는 세계의 재활용 제도 및 효과”, “그린시티로 선정된 논산시의 폐기물 처리방법,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방법”, “ 세종시의 난개발”, “에코투어의 중요성”, “시장 개발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였다. 이후 수원시에 위치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방문하여 6월에 참가하게 될 국제회의의 주요 내용, 목적등에 대한 내용과, 5개의 조의 주제와 관련된 피드백이 진행되었다. 》 2019년 회복력 있는 도시 세계총회: 6월 26일 ~ 28일 국제회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2019년 주제인 “기후변화 및 회복력: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선도도시들”에 관한 다양한 세션들이 열렸다. 10명의 학생들은 각자의 주제에 맞는 활동을 찾아 다양하게 움직이며 활동하였다. “회복력 있는 도시”란, 어떠한 충격이나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핵심적인 기능과 구조,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충격과 스트레스를 흡수하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도시, 그리고 지속적인 변화에 대해 적응하고 번영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회복력”은 위험요인(hazard risk)을 정확히 평가·규명하고, 다양한 수준의 개입을 통해 위험에 대한 도시의 저항성, 적응력, 위기 대응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증진될 수 있다.도시 회복력은 이클레이가 도시와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제시하고 있는 5가지 전략 중 '회복력 발전' 의제를 중심으로 “저탄소 도시, 자연기반 도시, 자원순환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사람중심의 공정한 도시”와 같이 여러 전략에 걸쳐 반영되어 있다. 2019년 주제 “회복력 있는 도시”는 환경, 기술, 사회, 인구의 급격한 변화에 의한 충격과 스트레스를 흡수, 회복, 방지, 예측하기 위해서, 그리고 필수적인 기본 활동 구조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3가지 목표를 하고 있다. 1. 우리는 회복력을 도시의 핵심 전략으로 받아들이고 우리 사회의 취약한 부문의 필요와 권리를 고려한 새로운 위험 및 충격에 대비할 것이다.2. 우리는 예상치 못한 변화로 발생한 충격과 스트레스를 잘 예방하고, 흡수하며,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 지역의 운영을 포함한 필수적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3. 우리는 우리의 제도들과 이를 지원하는 프로세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투명하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추구할 것이다.이클레이는 이 전략을 통해 지역 및 지방정부가 회복력을 지역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설정하고, 새로운 위험과 충격에 대비하며, 특히 사회 취약계층의 필요와 권리를 도시 발전 및 관리 계획에 포함하도록 촉진하고 있다. <!--StartFragment-->》결과보고 회의 <!--[if !supportEmptyParas]--> <!--[endif]--> <!--StartFragment-->8월 초, 2019년 회복력 있는 도시 세계총회에 다녀온 후, 금강대학교 사이버 강의실에서 최종 결과보고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여한 5개의 조가, 자신들이 선택한 주제에 관한 정보를 얼마나 알게 되었고, 또한 새롭게 알게 된 정보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10명의 학생이 소속된 학과와 사뭇 다른 주제의 회의였지만, 미래에 불가피한 재난에 대하여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와 실제 국제회의에 참석함으로써 이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특히 각 나라에서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책들과 방안들을 알게 되었다. 처음 시행한 이번 활동에 대하여 이 국제회의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학우가 참여하면 아주 유익한 활동이 될 것이다. 금강대학교는 이번에 새롭게 이클레이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하였다. 이번 이클레이 국제회의에 참여한 학생들이 느낀 것은 미래에 발생할 재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이클레이 국제회의 마지막 날, “Fridays For Future“ 이라는 구호를 외친 고등학생이 기억에 남는다. 2018년 8월, 한 스웨덴 학생이 기후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책임 인식을 일깨우기 위해 금요일에는 학교를 가지 않고 시위를 하였다. 현재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지구온난화로 망가져 가는 지구의 미래들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계 시위이다. 이처럼 우리도 앞으로의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어느 재난에서도 강하고, 지구적 변화와 위기에 대해 적응하고 번영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금강웹진] 김지민 jeeminnie@ggu.ac.kr 이주연 juyy99@ggu.ac.kr
http://webzine.ggu.ac.kr//attach/board/cover-story/20190801/thumb/b2ee7f1dd518c05b179e6c59a3ae3e5b_258_190.jpg -
2019.08
금강대학교 취업동아리, 학생의 주도적인 취업 준비
학년과 나이가 하나씩 올라갈수록,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짙어져만 갑니다. 청년 실업률 뉴스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요즘은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손을 놓고 막연히 취업에 대한 불안해하는 것보다, 직접 발로 뛰고 시간을 투자하여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것만이 취업의 왕도(王道)일 것입니다. 취업동아리는 우리 금강대학교에서 지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입니다. 취업동아리는 어떻게 운영되고 또 어떠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저희 금강웹진이 취재하였습니다.금강대학교 취업동아리, 학생의 주도적인 취업 준비 학년과 나이가 하나씩 올라갈수록,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짙어져만 갑니다. 청년 실업률 뉴스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요즘은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손을 놓고 막연히 취업에 대한 불안해하는 것보다, 직접 발로 뛰고 시간을 투자하여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것만이 취업의 왕도(王道)일 것입니다. 취업동아리는 우리 금강대학교에서 지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입니다. 취업동아리는 어떻게 운영되고 또 어떠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저희 금강웹진이 취재하였습니다. 》 취업동아리 취업동아리는 학교에서 지원금을 받아 학생 스스로 주도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취업지원센터에선 지난 1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새로운 참여 팀을 선정했는데요. 2019학년도엔 총 11개 팀이 11개월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최대 백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의 지원금을 받아 자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적지 않은 매력입니다만, 명확한 선발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선발기준] 1. 선정방법- 평가위원 선발 후 평가위원회를 통한 계획서 사전평가- 평가점수 상위 순으로 선정하며, 평균 70점 이하 동아리는 선정하지 않음- 평가 결과에 따라 활동지원비 차등 지원 ※ 평가 점수의 랭킹에 따라 활동지원비 차등 지원 2. 선정 시 협의 사항- 고학년 학생 우선선발 (3~4학년)- 동아리 운영에 따른 열성 및 취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 확인 ※ 소극적으로 면접에 임한 팀은 확인하여 제외- 동아리 선발 시 참여하지 않고 예산 지원을 받는 학생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면접 시 팀 전원이 참석할 수 있는 시간을 확인할 예정 3. 취업동아리 선정기준 (총 100점 만점)- 취업 적극성- 취업 목표 적합성- 활동계획 수립- 예산항목- 기대효과 학교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예산 지원이므로 조건이 녹록하진 않습니다. 특히, 학기 초에 빠르게 인원을 모으고 꼼꼼하게 계획서를 제출해야만 최대 1백만 원의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계획서를 알차게 채워 넣기 위해선 자신의 취업 준비 전략이 선행되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고학년 우선의 선발을 제시하였지만, 저학년 역시 선배와 여러 선생님께 자문하면 충분히 알찬 계획서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취업동아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일까요? 아무리 자신만의 취업 전략이 있는 사람이라도 학교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므로 그에 근거한 활동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답은, ‘예산 지원 사항’에 있었습니다. [활동비 지원사항]- 스터디 활동비 지원 : 총예산에 70% 이상 포함대상범위 :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사항(시험응시료), 스터디 활동 교재 구매, 온라인 강의 지원, 취업공모전 준비 등 ※ 단, 취미활동 및 개인 관심사가 강한 활동은 지원에서 제외함- 취업 특강 & 박람회 참여 등에 대한 활동비 지원 : 총예산의 25% 이상 ※ 대상범위 : 취업박람회(취업과 관련된 사항에 한함), 취업특강 참여, 취업선배와의 만남의 장 등- 간담회 운영비(회의운영비) : 인당 1만원 지원 (1학기 1회에 한함) 정리해보면,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스터디(교재, 온라인 강의 등), 특강 및 박람회 참여 활동비, 간담회 운영비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동아리의 특성상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오직 친교만을 위한 모임으로 변질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론 취업동아리에 참가하고 싶어도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막막한 학생들을 위해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취업동아리 참여자는 의무적으로 취업 스터디, 취업지원센터 프로그램 월 1회 참여, 의무참여미션 등을 수행해야 합니다. ‘꼭 좋은 곳으로 보내고야 말겠다’라는 취업지원센터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어차피 취업준비 할 거라면, 겸사겸사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도 조금이나마 더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여전히 구체성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실제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한 팀(팀명:Atmch)을 만나 취업동아리의 운영과 취업 준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만나보았습니다.》 2019학년도 2학기 취업동아리 참여자 모집 》 인터뷰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팀의 구성원은 몇 명이고, 언제 활동하고 있나요?A. 팀 구성원은 총 3명입니다. 행정학과 13학번 임정환 학우, 국제통상통역학과 13학번 성현우 학우, 국제통상통역학과 14학번 김시현 학우 이렇게 3명이 팀의 구성원입니다. 활동 시간은 월요일과 목요일 7시~8시 반에 하고 있습니다. Q. 팀원은 어떻게 알게 되었고, 어떻게 모이게 되었나요? A. 고시반이란 한 자리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서로 알고 있었어요. 원하는 기업의 뚜렷한 상은 다르지만 각자 공부하는 점이 비슷하다 보니 모이게 되었어요. Q. 팀명이 무엇인가요? A. 팀명은 ‘Atmch’입니다. 상위권 금융공기업의 기업명인데, 저희가 목표로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팀명을 ‘Atmch’로 했습니다. Q. 공통되는 목표의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고,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저희가 각자 준비하는 방향이 세부적으로 조금씩 다릅니다만, 금융권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NCS와 경제 관련 준비는 모두의 관심 사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분야 모두 답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토론을 통해 확실하게 마무리를 짓고 또 문제에 대한 스터디를 활발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NCS 같은 경우는 문제를 풀고 나서 저희가 내용과 풀이 방법을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경제는 개인의 역량과 준비해야 하는 깊이가 달라서 서로 모르는 부분을 피드백해 주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NCS가 무엇이고, 왜 준비해야 하나요? A. NCS는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약자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뜻해요. NCS에는 총 10개의 영역이 있어요. 의사소통, 수리영역, 문제해결, 자원관리, 직업윤리 등이 있어요. 웬만한 대표적인 기업들은 의사소통 영역, 수리영역, 문제해결 영역이 제일 많이 나오고 있어요. 자원관리나 나머지 영역들은 약간 비주류여서 이 세 영역을 주로 공부하고 있어요. 이 대목에서 학우들은 책도 안 보고, 숨도 안 쉬며 줄줄 관련 사항을 말했습니다. 확실히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었습니다.수능 때 공부했듯이 국어를 잘하는 친구, 수학을 잘하는 친구, 영어를 잘하는 친구가 있잖아요? 각자 잘하는 것이 다르듯이 의사소통 영역은 김시현 학우가 언어를 잘하고, 수리나 문제해결 능력은 자료 분석처럼 표 분석하고 간단한 수학 문제라 성현우 학우와 임정환 학우가 잘하기 때문에, 서로 도움을 받으며 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강점을 나누고 약점은 보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Q. 취업 준비 면에서 같이 정보를 공유하거나 면접을 하러 같이 가는 경우가 있을까요? A. 아무래도 지원하는 분야가 다르다 보니까 면접을 하러 같이 가기는 힘들어요. 두 친구(성현우 학우, 김시현 학우)는 약간 겹치긴 하는데, 한 명(임정환 학우)은 완전히 다른 분야예요. 같이 금융권을 노리기는 하지만, 금융권 내에서도 분야가 엄청 다양해지거든요. 한 친구는 경제학을 엄청 심도 있게 보지만 두 친구는 넓게 봐요. 그러니까 한 친구는 NCS가 부고 경제가 주라면, 두 친구는 NCS가 주고 경제가 부예요. Q.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개인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했던 실사례가 있을까요? A. 제가 (성현우 학우) 모 기업 지원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써 본 적이 있어요. 교육사항에 관해서 쓰는 것인데, 통계 교육, 경제경영 교육, 법 교육, 기타 교육 사항이 있어요. 교육 사항은 이수 과목을 적는 것이에요. 보통 행정학 학생들은 무조건 행정학만 보잖아요? 그런데 나중에 내가 모기업을 가고 싶다고 할 때, 교육상을 써야 하는데 경제경영, 통계, 법 등을 안 했다면 탈락이 되죠. 서류 단계에서 탈락한다고 확답은 할 수 없지만, 그때 자기소개서도 처음 써서 글 실력도 없었는데 붙었던 이유가 교육상을 다 채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기가 가고 싶은 기업이 있으면, 자격증은 어떤 것이 필요하고, 교육 사항도 무엇이 있는지 찾아본 후 거기에 맞춰 수업을 들어야 해요. 행정학이라고 해서 무조건 행정학만 듣다 보면 나중에 힘들 거예요. 만약에 4학년 때 발견해서 학교 교육을 채울 수 없는 사람들은 HR 기능이라고 직업교육 사이트가 있는데, 그런 곳에서 돈을 내고 직업 교육을 받아야 해요. 후배들이 나중에 무언가를 하고 싶은 것이 뚜렷하지 않다 싶으면 한 분야를 깊이 파는 것보다 다방면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Q. 말씀하신 팁을 따른다고 가정할 때, 졸업하려면 전공 최소 학점을 채워야 하는데, 그 외의 전공 수업을 듣게 되면 교양으로 들어가나요? A. 아니요, 일반선택으로 들어가요. 1학년 입장에서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사실 전공이나 교양이나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과목의 명이 관련성이 있으면 돼요. Q. 동아리를 통해 정보가 많이 오고 가는데, 정보 공유에 관해서 개인의 역할이 있나요? A. 역할은 없지만, 느슨하게 각자의 관심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성현우 학우와 김시현 학우는 평상시에 뉴스를 많이 보고 있는데, 금융권 뉴스가 나왔다 하면 단체 카카오톡으로 정보를 공유해요. Q. 취업 동아리의 예산은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는가요. 예산은 충분하나요? A. 전부 인터넷 강의에 사용했어요. 공기업과 관련 있고 통합적으로 쓸 수 있는 전공, NCS 강의, 심화한 경제학을 듣고 있어요. 요즘에 취직 준비하는 학생들은 거의 다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어요. 예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적은 금액은 아니에요. 충분히 활용을 잘하고 있고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자격증은 언제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시기는 상관이 없는데, 어떤 기업을 가야겠다고 딱 생각을 할 때 그 기업을 조사해서 정보를 찾아야 해요. 너무 과도하게 찾지는 말고 필수적인 자격증이 필요해요. 즉, 한국에서 이것만큼은 있어야 한다는 자격증이죠. 한국사나 토익, 컴퓨터 활용 같은 기본적으로 어디를 가도 안 꿀리는 자격증이요. 이런 것들을 다 따고 시작하는 것이 마음 편해요. 본격적인 공부를 할 시간에 다 따 놓으면 ‘나는 이것이 있으니까’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누구든 공부를 시작할 때 그렇게 다 따고 했으면 좋겠어요. 순서는 한국사, 컴퓨터 활용 순으로 진행하고 토익은 유효 기간이 있으니까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아요. Q. 취업동아리 외에도 취업 준비를 위한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이 있는데, 혹시 다른 프로그램 참여도 많이 하셨나요? A. 저희는 취업 캠프 하나만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실제로 인터뷰나 면접을 하시는 분들이 직접 와서 도움이 되는 말들을 해주니까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니까 좋은 것 같아요.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아무것도 안 할 바에는 참여하는 것이 나아요. Q. 학년이 올라갈수록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커질 텐데, 터닝포인트가 갑자기 오나요? A. 저는 2학년 때부터 사실상 공기업에 가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3학년 때 총학생회장을 하면서 멘토를 만나게 되었고, 동기들이 모두 취업에 뛰어들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도 조급해져서 덩달아 시작하게 되었어요(임정환 학우). Q. 친구들의 취업을 지켜보면서 오는 불안감 때문에 취업 준비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감을 어떻게 덜어내며 지내고 계시는가요? A. 저는 13학번인데 같이 친하게 다니던 동기들이나 선배들이 취직을 많이 했어요. 사실 조바심을 느끼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그 조바심을 느낀다고 해서 잘 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11학번 선배의 말을 들어보면 조급함을 갖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조급함을 갖고 있으면 될 것도 안 된다고. 물론 공부는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체력을 뺄 만큼 죽자 살자 하고 있지는 않아요. 지금 그렇게 하면 스트레스로 힘들 것 같아요. 적당한 긴장감은 필요하지만, 불안감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임정환 학우).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세 학우 모두 확고한 어조로 자신 있게 관련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것이 고학년의 위엄인가, 그러한 생각이 들게 하는 인터뷰였습니다. 특히, 개인의 영역인 ‘불안함’을 묻는 민감한 질문에 살짝 멈칫하다가도, 이내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며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야말로, ‘청춘’의 느낌이랄까요. 저희가 준비한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8월 중간평가까지 취재하여 전체 팀의 성과를 조망하지 못하여 아쉽지만, 본 기사에서 소개된 Atmch팀의 인터뷰만으로도 취업동아리의 효과가 확연히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서도 이야기되었듯, ‘막연한 불안감’이 취업 준비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하지만, 확고한 의지와 명확한 목표를 갖고 발을 내딛는 것이 더 이상적인 모습이겠지요. 학우 여러분도 취업동아리를 통하여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취업 설계를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하반기, 팀 변동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금강웹진은 하반기와 내년 취업동아리를 통해 달라질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 인터뷰에 참여해 준 성현우(국제통상, 13) 학우는 이후 한국인력공단에 합격하는 희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지난 7월호 피플에서 성현우 학우의 이야기를 자세히 실은 바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7월 호 피플(링크)을 참고해주세요![금강웹진] 노명지 nomj4599@ggu.ac.kr박영서 sangmo2004@ggu.ac.kr서혜주 hyejuu0225@ggu.ac.kr이효정 simsim785@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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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
골드 프로그램,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우리 학교의 독특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골드 프로그램은 장학금 제도와 더불어 학생 복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시스템입니다.하지만, 어떤 프로그램에서 몇 개의 골드를 취득할 수 있는지, 비교과 프로그램 이외의 골드 취득기회는 어떤 것이 있는지 다소 혼선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금강웹진은 골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정리하기 위해 취재를 시작하였습니다.골드 프로그램,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우리 학교의 독특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골드 프로그램은 장학금 제도와 더불어 학생 복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어떤 프로그램에서 몇 개의 골드를 취득할 수 있는지, 비교과 프로그램 이외의 골드 취득기회는 어떤 것이 있는지 다소 혼선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금강웹진은 골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정리하기 위해 취재를 시작하였습니다.골드 프로그램은 2015년 하반기 즈음, 자율설계융합전공과 졸업인증제라는 새로운 교육과정과 더불어 도입된 제도였습니다. 교과 과정뿐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역시 중요한데, 순수하게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골드를 지급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골드제 도입 초기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취득기회와 많은 양의 골드가 지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골드의 혜택이 있던 것은 아닙니다. 골드는 차츰 쌓여가는데 활용처가 없음을 고민하던 학교는, 비교과와 정규 교과를 모두 선택하게 되면 아무래도 교과 과정에 소홀함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가상의 학점화를 하는데 반영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게 됩니다. 2016년 2학기부터 골드 프로그램과 연계한 장학금 지급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두 차례의 개정을 거쳐 현재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2018-2 개정안)으로 현재까지 흘러왔습니다.학우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현행 골드제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골드 10개당 0.1 학점으로 변환하여 장학금 충족 기준 학점으로 대체■ 비교과 프로그램당 지급되는 골드는 비교과운영위원회를 거쳐 확정■ 골드 사용 가능 최저학점 : 2.0이렇게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 이외의 세부적인 지급 기준과 골드 취득기회 등을 정리하기 위해 취재하던 도중, 개편 계획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골드제 프로그램의 부작용을 토로하는 학우들의 의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내친김에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골드제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 학우들의 생각은 어땠을까요? 방학을 앞둔 시험 기간에 급하게 진행된 여론조사임에도 학우 여러분들의 열띤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와 의견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골드제 여론조사※ 투표의 공정함을 지키기 위해 진행 과정을 촬영하였습니다.https://youtu.be/b2w_4nPE1hQ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투표 : 223명 ◆ 현행 유지 : 169 명◆ 폐 지 : 35명◆ 개 편 : 20명투표는 세 가지의 기초적인 항목으로만 진행했습니다. 사전에 많은 내용이 공지되지 않았고, 짧은 시간에 진행된 투표이므로 공신력이 크게 높은 결과는 아닐 수 있습니다. 또한, 골드제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하더라도, 학생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안이므로 현행 유지 항목으로 쏠림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금강대 학우들은 골드제의 순기능 자체에 크게 공감하고, 앞으로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제도라고 생각하고 있음이 명징하게 드러난 결과로 보입니다. 또한, 학우 여러분께서 추가적으로 내주신 귀한 의견을 아래의 표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교무지원팀장 인터뷰저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교무지원팀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학교는 골드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고,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Q. 골드제 논의는 언제부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A. 2017년 최초의 골드지급안이 있어요. 골드 지급 양도 많고 골드 지급 기준도 명확하지 않았죠. 또한, 현재 진행 중인 2018-2 기준안을 보니까, 골드 지급 기준에서 각 위원회에서 판단해야 하는 건이 많았어요. 학생들은 ‘내가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3골드를 받겠구나’, 굳이 행정부서에서 알려주지 않더라도 명시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동일한 프로그램에 동일하게 참여한 두 학생이 받는 골드가 다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a라는 학생은 2골드, b라는 학생은 3골드를 주면 안 되는 거죠. 프로그램에 따라 지급되는 골드가 정확히 명시되어 있어야 하는데, 현행대로라면 프로그램 운영 주최 부서의 판단에 따라 골드 지급량이 달라질 수 있는 우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전의 개정안에서 모두 일정 부분의 불합리함을 느꼈고, 그래서 이것들을 합리적으로 만들기 위해 비교과를 많이 운영하는 부서에 보내서 의견을 달라고 취합을 한 상태까지만 진행이 되어있습니다.Q. 학생들 의견도 중요하지만, 비교과 프로그램은 주최 부서 선생님들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반영이 되고 있을까요?A. 네. 저희가 두 개 개정안에 다 불합리함을 느끼고 새 개정안을 만들 때 기본적인 기준만 만들었어요. 그걸 가지고 다른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다 받으려고 한 거죠. 예를 들어 이틀짜리 프로그램이 두 개 센터에서 진행했다고 해요. 똑같은 시간 동안 진행했는데, 골드 지급이 다른 경우가 있어요. 사례 발표까지 참여한 학생은 소감문만 제출한 학생보다 1골드라도 더 받아야겠죠. 그러한 운영을 하면서 발생하는 세부적인 의견을 요청드리고 취합을 한 상태에서 멈춰있는 거죠.Q. 세 번째 개정안까지 의견을 계속 받고 있지만, 실질적인 개편 과정은 멈춰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군요. 그런데 골드제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학교 측의 판단이 학생들의 생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여쭤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리된 의견을 바탕으로 몇 가지 여쭈려고 합니다.Q. 특히, 찬성과 반대 의견 모두 ‘분위기가 달라졌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소위 ‘광부들’로 인해 학업 분위기가 나빠졌다.”라는 부정적 의견과, “과거 학교 분위기가 굉장히 경쟁적이었는데 부담이 덜해져 학교생활이 많이 즐거워졌다.”라는 긍정적 의견도 소수지만 있었습니다. 혹시, 최근의 학업 분위기에 대해 교무지원팀장님으로서 의견이나 사전에 파악하고 계신 내용이 있으신가요?A. 글쎄요. 비판 의견의 주된 근거가 ‘학업 분위기가 흐려진다’ 이건데. 과연 이게 골드 때문에 그런 건지에 대한 것도 정확히 파악해봐야겠죠. 과연 골드제를 시행하지 않았던 14년, 15년엔 학업 분위기가 좋았나? 이 부분도 면밀히 파악해봐야 해요. 그때 당시와 골드제 도입 이후의 학업 분위기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분이 주신 의견은 골드뿐 아니라 전체적인 학업 분위기나 수업 참여도가 떨어졌다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볼게요Q. 특히 직접 피부로 맞닿으시는 교수님들의 의견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A. 네. 알겠습니다.Q. 수업 분위기뿐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의 분위기도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프로그램 자체보다 골드에 관심이 있어서 과제 수행도나 참여도가 낮아서 주관 센터 선생님 입장에서 실망하실 수도 있고, 참여도가 높은 학생들도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었는데요.A. 이 부분은 제가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이런 게 있다고 하면 학생들이 직간접으로 느꼈을 것이고,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는 센터 선생님들도 분명히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게 있는지, 반응이 어떤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논의할 필요가 있겠네요.Q. 또 '일부 학생들은 공결을 위해 프로그램 참여를 한다'라는 부정적 의견도 있었습니다.A. 이건 비교과 프로그램 문제에요. 저희는 교과 프로그램이 최우선이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내 수업에 공결을 하는 건 있을 수가 없어요. 근데 안 해줄 수도 없어요. 참여율이 많이 떨어지니까요. 그래서 첨언을 하자면, 공결에 대한 대원칙은 취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학년 정도만 수업을 빼주는 방침을 세울 겁니다. 그런데 저학년은 자신들의 판단에 맡기는 수밖에 없어요. 즉, 공결이 아니라 결석을 감수하더라도 그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야 한다고 느끼면 스스로 선택하게끔 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건 조금 가다듬어야겠지만, 기본적으로 저학년은 앞으로 공결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Q. 학업 분위기 개선의 보완 의견으로 ‘골드제 사용의 문턱을 높여야 한다. 골드 사용 최저학점을 올리거나, 한 학기 사용 개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어요.A. 반발을 많이 하지 않을까요. 학생들 장학금과 직접적인 연계가 되는 거라서, 학생 전체적인 동의가 꼭 필요한 사안이겠죠. 현재 학점 평균 3.0 이상은 전액 장학금이고 2.7은 반액 장학금이죠. 그리고 골드 사용 가능한 최저학점이 2.0인데, 어쨌든 사용 최저학점 2.7이나 2.8은 너무 높아요. 하지만 이런 의견이 있다는 것 자체는 저희가 받아서 논의할 때 함께 고려해보겠습니다. 또한, 반드시 학업 분위기는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Q. 교무지원팀만이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학교 구성원 전체가 노력해야 하는 사안이겠죠.A. 그럼요.Q. 긍정 의견으로 공연동아리에도 골드를 지급, 삼천배 골드 개수 확대, 그 밖의 다양한 취득기회 제공 등이 있었습니다.A. 이건 정리하면서 하나씩 반영을 해볼게요. Q. 의미 있는 의견이 더 있는데요. ‘골드를 많이 모은 사람이 이미 성적이 좋아서 안 쓰면 의미가 없다. 골드가 많다는 건 비교과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이니까 다른 혜택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가장 많이 모은 몇 사람에게 기숙사비를 지원하는 등의 혜택이 있어야 한다.’라는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A. 유사한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실행이 되지는 않았어요. 말씀하신 기숙사비 지원 같은 부분도 예산이 있어야 하니까요.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한가지 아이디어로 특정 시점에 사용하지 않은 골드를 문화상품권으로 대체를 계획을 세우기도 했었습니다만, 어쨌든 문제 자체엔 충분히 공감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현재까지 뚜렷한 개정안이 나온 것이 아니므로 교무지원팀장님의 답변이 시원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앞으로 개정 과정에서 학우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재차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골드제에 대한 인식만큼은 학교와 학생 모두 그 순기능과 역기능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무지원팀장님의 말씀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려는 취지에 충실한 변화라면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안타깝게도 골드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간결히 정리하자는 취재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금강대학교 학우들의 합리적인 생각과 건설적인 대안을 확인하고, 또한 학교 역시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점에 의의를 두고, 골드제의 변화를 주시하며 후속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금강웹진] 노태희 angelpoohoh@ggu.ac.kr 박영서 sangmo2004@ggu.ac.kr 장문영 moon00920@ggu.ac.kr 조기일 choss217@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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