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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집중교육(Intensive) 성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2/30 조회수 11536

 

  지난 12월 19일 동계방학과 함께 2주간 실시된 일본어 집중교육(Intensive)이 12월 31일 막을 내렸다.

  일본어 집중교육(Intensive)는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2주라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본어 교육을 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일본어 집중교육(Intensive)는 통상/통역학부 통상통역(일어)전공 2학년과 일어통역을 희망하는 1학년 10여명, 그 외에 다른 학부생 20여명이 참가하였다. 프로그램은 독해, 청취, 문법, Discussion의 정규수업과 그룹 활동, 프리토킹 시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참가하여 일본어만을 사용해야 하며, 그룹 활동과 프리토킹은 우리대학 재학 중인 일본인 학생들과 조를 이루어 게임이나 조별 과제를 함께 한다.

  우리대학에서는 재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계방학 중엔 영어집중교육(Intensive)을 동계방학 방학중엔 일어와 중국어 집중교육(Intensive)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어 집중교육(Intensive)은 2006년 2월 4일부터 21일(17박 18일)까지 중국 산동성 래양농업대학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2주간의 일본어 집중교육(Intensive) 마친 육은미(통상/통역 1)의 소감문이다.

 

일본어 인텐시브을 마치고...

글|육은미(통상통역1)

 

길고 길던 1학년 새내기 생활도 기말고사를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했다. 그리고 곧 시작된 일본어 집중교육, 이름하여 일본어 인텐시브’. 방학이 가까워 오면서 작년 집중교육 당시의 상황을 대략 들었던 터라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인텐시브는 말 그대로 집중교육이었다. 아침 9부터 9까지 일본어 수업이 계속되었다. 일본인 선생님의 수업과 일본 유학생들과의 프리토킹. 자연히 수업은 모두 일본어로 진행되었다. 수업 도중에 일본어를 사용하는 수업은 있었지만, 100% 일본어로만 수업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독해, 청해, 토론과 게임, 그리고 프리토킹에 단어시험까지 깨어있는 시간의 3분의 1 이상은 일본어를 써야만 했고, 돌이켜 보면 꽤나 힘든 여정이었다. 독해 시간에는 글을 읽어도 단어와 문법이 모자라 완전히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청취는 몇 번을 들어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매일매일 보는 단어 시험 또한 빠질 수 없다. 하지만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일본 문어체에 대한 수업이나, 의성어∙의태어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번 인텐시브 기간에 크리스마스가 끼어 있어서 24일에 오후에 파티가 있었다. 그리고 지난 일주일 간 너무 피곤했던 터라 크리스마스에는 오후까지 잠을 잔 친구들도 있었고, 논산에 놀러 나간 친구들도 있었다. 조금은 우울한 크리스마스일 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두 번째 주에 접어들면서 참 기특한 말을 하는 친구가 있었다. 2005년 마지막을 뭔가를 하면서 바쁘게 보내서 좋다고. 연말은 모두 놀기에 바쁘지만, 우리는 보람을 얻을 수 있으니까. 올 해는 마지막까지 알찬 일 년이었다.

마지막으로 상품 사랴, 간식 준비하랴 신경 써주신 김창남 교수님, 감기에도 열심히 수업해 주셨던 모리아이 교수님, 일본에서 이번 인텐시브를 위해 오셔서 학생보다 더 열심히 강의해 주셨던 하야시 선생님, 집에 가지도 못하고 열심히 도와준 일본인 유학생 마코상, 미사키, 아이, 아츠코, 카오루, 코이치 모두모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취재 및 정리 | 금강웹진 주세영 기자  <hiruka@geumg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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