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어 성학관 앞 산책로는 벚꽃이 만개했다.

이 때, 봄, 벚꽃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열려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교학지원처는 4월 7일, 12일 양일간에 걸쳐 이벤트를 진행했다.

4월 7일에는 기숙사 식당 앞에서 교육수요자만족도 조사와 함께

외식기업 농심에서 후원한 디저트와 우유를 나눠주며,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응원했다.

또한 4월 12일에는 대강당과 기숙사 사이 벚꽃길에서 '카페 꾸라찌에'를 열어,

학생들에게 딸기쉐이크, 초코쉐이크를 나눴다.

교학지원처 선생님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나서 직접 쉐이크를 갈고, 컵에 담아 학생들에게 나눠준 것은

우리대학 학생들이 봄을 만끽함과 동시에 성큼 다가온 중간고사를 잘 치를 수 있게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당일은 벚꽃도 만개했지만, 기온이 꽤 올라 쉐이크가 우리 학생들의 때 이른 땀방울을 식혀줄 수 있었다.

마침 같은 날 같은 시각 제19대 총학생회 '어썸'도 벚꽃길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벚꽃이 만개한 산책로에서 삼삼오오 모여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저마다 봄을 만끽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해주신 정용덕 총장님도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