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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첫 학위수여식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7/03/13 조회수 15313

금강대, 첫 학위수여식 개최

[학위 수여식 동영상 보기]



2007년 2월 26일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제1회 졸업식인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도용(金道勇) 학교법인 이사장(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전운덕 학교법인 상무이사, 주정산 학교법인 이사(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를 비롯하여 학부모 등 각계 귀빈 500여명 참석 하였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개회 △학사보고 △학위수여 △시상(이사장상, 총장상) △식사(성낙승 총장) △치사(이사장(김도용 학교법인 이사장, 천태종 종정) △격려사(주정산 학교법인 이사, 천태종 총무원장) △교수 및 내외빈 소개 △축가 △교가제창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불교학 전공 2, 사회복지학 전공 1, 영어통상통역학 전공 1, 영어통역 전공 3, 일어통역 전공 6, 중어통역 전공 6명 등 모두 19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전체수석을 차지한 중어통역전공  김성희(중어통역전공)가 이사장상을, 불교학 전공, 사회복지학 전공, 영어통상통역 전공, 일어통역학 전공 수석을 차지한  김인혜, 신은미, 김미정, 고남주가 각각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학위수여식 성낙승 총장은 식사를 통해 “신설대학, 지방대학, 소규모대학이라는 약점을 알면서도 금강대학교를 용감하게 선택하여 지난 4년간 여러 가지 어려운 고난에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초지일관 도전하고 극복하여 오늘 영예의 졸업장을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에게 높은 경의를 표하는 바”이며,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초지일관 끈질긴 집념과 강인한 돌파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관철하는 용감한 금강인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사회에 진출하여 매사에 솔선수범하여 성실한 금강인 상을 도처에 깊이깊이 심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도용 이사장(천태종 종정)은 전운덕 학교법인 상무이사가 대독한 치사를 통해 “학교를 떠나 어느 분야, 어느 곳에서 있든지 언제나 금강인으로서 자긍심을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금강대학교의 미래를 개척하는 선두 주자 되어 주길 당부하고 ,   항상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고, 희망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개인의 삶을 지탱해주는 밑거름임을 명심하고 항상 희망적 사고로 살아가며, 고난과 시련을 젊음과 힘 그리고 잠재력으로 당당히 맞서 나아가고, 세상을 보는 균형잡힌 넓은 안목과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국제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정산 학교법인 이사(천태종 총무원장)는 격려사를 통해 “불교정신과 천태종의 중창정신을 바탕으로
참된 인간성과 창조적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건학목표로 삼아 세계의 대학들과 학술교류는 물론 학생 상호연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 금강대학교야 말로 열린 대학이 아닐 수 없으며, 그래서 오늘 졸업의 영광을 차지한 제1회 졸업생 여러분은 이미 세계 속의 대학에서 전문인재로 거듭난 유능한 동량의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말하고, “성취지향적인 가치관으로 창조의 문을 힘껏 두드리는 개척자의 삶을 살아” 갈 것을 당부했다.



소수정예교육의 전당 금강대학교의 첫 졸업생 배출에 많은 종단과 천태신도,  재학생과 교직원, 언론과 사회각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개교 당시 수능 전체 2등급 이상의 높은 기준으로 선발했던 금강대 1기생들은 지역인재추천채용으로 6급 공무원 합격, 와세다 대학원, 치바 대학원 진학 확정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관 취업 및 언론사 취업, 북경대학원 및 서울대학원 등 유명 대학원 진학 예정이다.


지난 2003년 개교한 금강대학교는 ‘소수정예 엘리트 교육’을 표방하며 입학정원 충원율에 구애받지 않고 수능 1~2등급 수준의 기본소양과 자격조건을 갖춘 전공분야별 최고 엘리트 양성에 초점을 맞추어, 신입생전원에게 장학금 지급과 재학기간 동안 기숙사 무료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각계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취재 | 금강웹진 윤정원 기자(
saimaze@ggu.ac.kr)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2007. 2. 26(월) 14:00, 금강대학교 대강당

성낙승 총장 <식사 전문>

식   사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대한불교천태종 종정예하 큰스님을 비롯한 종단의 간부스님,
금강대학교 법인 임직원,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님과 불자 신도, 지역 유지여러분,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뜻 깊은고 역사적인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데 대하여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신바와 같이 우리 금강대학교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중창이념과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참된 인간성과 전문적 지식 그리고 창조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케 함으로써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이상세계를 실현하려는 “창학이념”을 가지고 출발하여 왔습니다.

신설대학, 지방대학, 소규모대학이라는 약점을 잘 알면서도 굳이 우리 금강대학교를 용감하게 선택하여, 지난 4년간 여러 가지 어려운 고난에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초지일관 도전하고 극복하여 오늘 영예의 졸업장을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에게 높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전 학생에 대한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원,
전 학생에 대한 기숙사 무료제공,
전 학생에 대한 외국어 특화교육의 기치 아래 소수정예의 교육을 통하여 “역량 있는 인재”, “국제적 전문 인력”,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출발하면서 여러분들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 느낌을 갖게 합니다.

우리 금강대학교는 설립 초기에 60여명의 소수정예의 우수학생을 선발하였으나, 재학 중 군 입대 등으로, 오늘 이 자리에는 19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생 19명 중,

7명이 중앙인사위원회 등에 취업을 하였으며,
5명이 일본 와세다대학교, 치바대학교 대학원 등에 진학하였으며,
6명이 미국 콜럼비아대학, 존스 홉킨스대학, 미네소타대학,
북경대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등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명이 취업 예정 중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 대학원 진학생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금강대학교의 우수 교수 요원으로 확보하여 후배들의 훈육에 봉사할 기회를 부여하는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 금강대학교는 희망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 할 것입니다. 371년 전인 1626년에 설립된 세계적 명문대학인 미국의 하버드대학은, 제1회 졸업생이 9명에 불과 하였습니다.또한, 우리 금강대학교 보다 1년 앞서 2002년에 설립되어 막대한 기금을 바탕으로 미국의 명문대학으로 급부상한 올린스 사립대학은 280명의 학생을 모집하여 작년 2006년에 75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은 따뜻한 부모님의 슬하를 떠나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뛰놀면서 학구에 전념하였던, 포근한 금강대학교의 품속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망망대해로 출범하는 외로운 조각배처럼 여러분들은 지금부터, 모진 세파 속에서 허덕이는 고행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현실의 세상세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잔혹하리 만큼 냉혹하며 여러분들을 무서운 눈빛으로 응시하게 될 것입니다.이와 같이 냉혹한 사회로 아무런 준비 없이, 여러분들을 내 보내는 저로서는 가슴이 미어지게 아플 따름 입니다.

그러나 다른 대학과는 달리 우리 금강대학교가 조금이나마 자부하는 것은 지난 4년간 부처님의 자비정신과 건학이념 아래 인성과 덕성을 함양하게 하였으며, 외국어 특화교육을 통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하도록 실력을 배양시켰던 두 가지의 귀중한 무기를 졸업생 여러분들이 가슴 속에 간직하고 출발 한다는데 다소간 안심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과 환란이 닥쳐오더라도 초지일관 끈질긴 집념과 강인한 돌파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관철하는 용감한 금강 인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 여러분들에게는 금강대학교라는 간판이 항상 여러분 곁에 따라 다닌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사회에 진출하여 매사에 솔선수범하여 성실한 금강인 상을 도처에 깊이깊이 심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합니다.

여러분들이 선발대로 사회에 진출하여 모진 세파를 극복하면서 개척하고 쌓아놓은 그길 그 교두보가 후배 금강인 들에게 훌륭한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면 미래를 잃는다.”는 철리를 터득하여 패기 넘치는 젊은 청년기를 보다 값있고 알차게 보내기를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나 “정직, 성실, 인내, 봉사”를 생활신조로 삼고, 불심에 따른 청정심을 잊지 말고, 현명하게 처신하기를 당부합니다. “젊어서는 고생을 사서라도 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오직 스스로가 쌓은 만큼, 필연적으 로 얻게 된다”는 진리를 가슴속에 새겨주기 바랍니다
-강한 불심과 효행심 그리고 봉사의 정신에는 인생의 행복이,
-정직과 성실과 화합에는 인생의 성공이,
-불신과 갈등과 모함속에는 인생의 파멸만이 초래한다는 철리를 깊이 인식하기 바랍니다.


겸손과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기개발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수없이 몰아쳐 오는 난관과 위기를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훌륭한 금강 인이 되어주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 드리면서 식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2월 26일

금 강 대 학 교  총 장  성 낙 승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2007. 2. 26(월) 14:00, 금강대학교 대강당

김도용 학교법인 이사장(천태종 종정) <치사 전문>
전운덕 학교법인 상무이사 대독

치   사

 

오늘 금강대학교의 제1회 학위수여식을 맞이하여 이 자리에 서신 영광의 얼굴들께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더불어 여러분이 오늘에 이를 수 있도록 노심초사하며 물적, 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가족여러분과 좋은 가르침을 위해 수고해주신 총장님 이하 여러 교직원에게도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금강대학교 제1회 학위수여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와 함께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나는 이렇게 금강대학교의 첫 졸업생을 맞이하니 4년전 상월원각 대조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금강대학교를 개교할 때 보다 더 깊은 기쁨과 감회를 느낍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학교 문을 나서면 여러분에게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환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금강대학교의 지리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4년간 저마다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강의실, 도서관 그리고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한데 어우러져 진한 우정을 쌓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과 전문적 지식을 다져 어느 누구보다 빛나는 눈동자와 늠름한 자태를 보면서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들어 가슴 뿌듯합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졸업을 맞이하는 영광스러운 여러분의 노고에 대한 치하를 아끼지 않아야 하나 먼길 떠나 보내는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오늘 졸업이 금강대학교에서의 배움은 끝이라 할지라도 인생에서의 배움의 끝은 아니기에 몇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사람이 살아가는 세계에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이 학교 문을 나가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개인만 있고 조직이 없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항상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생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마음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투명하게 만들고 우리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영국의 극작가 존 플레처는 “희망은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을 결코 내버려두지 않는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희망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개인의 삶을 지탱해주는 밑거름임을 명심하고 항상 희망적 사고로 살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여러분은 젊고 힘이 있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생의 승리는 굳센 의지와 용기에서 나온다는 것을 믿고 고난과 시련을 젊음과 힘 그리고 잠재력으로 당당히 맞서 나아가길 바랍니다.

넷째, 오늘날의 세계는 나라간의 경계를 넘어 전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는 글로벌화 세계입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잡힌 넓은 안목과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국제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오늘의 최고가 영원한 내일의 최고를 보장할 수 없는 것과 같이 항상 자신의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
이제 학교를 떠나 어느 분야, 어느 곳에서 있든지 언제나 “금강인”으로서 자긍심을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금강대학교의 미래를 개척하는 선두 주자”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의 영광스런 졸업생 여러분과 졸업이 있기까지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부처님의 가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51년 2월 26일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이사장 김 도 용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2007. 2. 26(월) 14:00, 금강대학교 대강당

주정산 학교법인 이사(천태종 총무원장) <격려사 전문>

격 려 사

 오늘 금강대학교 첫 학위수여식은 우리 천태종으로서는 큰 기쁨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언론이 가장 주목한 새로운 명문의
대표적 모델로 떠오른 금강대학교가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으니, 그 감회를 이루 다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더구나 삼국시대에 <법화경>을 일찍
받아들여 천태불교의 씨앗을 맨 먼저 드리운 백제의 옛 땅에 대학을 일으켜 개교한지 꼭 5년 만에 실현한 경사이고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여러분 졸업생은 부처님의 가피 속에 충만한
자비를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지난해 2006년 중앙교육평가연구소가
선정한 교육수혜자 중심대학 부분 전국 1위가 금강대학교라는 사실은 여러분의 모교가 인간 중심의 대학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의 유수한 대학들이 다양한
사상적 가치와 관습을 중시하는 가운데 여러 제도와 접촉하여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세계 유수의 대학들이 추구한
교육이념을 일찍 실천한 학문기관은 바로 금강대학교입니다.
 불교정신과 천태종의 중창정신을 바탕으로
참된 인간성과 창조적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건학목표로 삼아 세계의 대학들과 학술교류는 물론 학생 상호연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 금강대학교야 말로 열린 대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졸업의 영광을 차지한 제1회 졸업생 여러분은 이미 세계 속의 대학에서 전문인재로 거듭난 유능한 동량의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이름에 나오는 금강(金剛)은
그 질이 단단하여 스스로 부서지지 아니하나, 다른 물체는 능히 부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금강보검(金剛寶劍)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이는 반야(般若)의 지혜가 온갖 번뇌의 장벽을 허물어 버린다는 뜻에 비유되는 말입니다.
여러분 졸업생은 이렇듯 강인한 금강보검을
지닌 성취지향적인 가치관으로 창조의 문을 힘껏 두드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개척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계절은 벌써 우수를 지나 가까운 봄의
길목에 접어들었습니다. 세상을 향해 첫발을 들여놓는 졸업생 여러분의 봄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일년지계재어춘(一年之計在於春)’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동양적인 사고(思考)의 가풍(家風)에는
맏이를 중시하는 전통이 스며있습니다. 제1회 졸업생 여러분은 금강대학교의 맏이이기 때문에 기대가 또한 큽니다.

 이를 기억하시어 아무쪼록 후배들을 이끌어야 하는 책무도 다 하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학위수여식은 마침 성낙승 박사님께서
3대 총장으로 자리를 잡으신 취임식 날자와 거의 가깝게 맞물려 뜻이 더욱 깊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경험과 학문세계까지를 두루
아우르신 성낙승 총장님과의 인연 역시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신 사부대중과
더불어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서광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첫 학위수여식 자리를 빛내 주신 내외귀빈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늘 같이하시기를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51년 2월 26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주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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